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사망 2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유연수 2016. 9.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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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리세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7일 오전 10시10분께 세상을 떠났다. 그는 9월3일 새벽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던 중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권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권리세의 나이는 꽃다운 23세. 사고 당일 은비(21)와 함께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으로 2010년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2년 '위대한 탄생' 동기 데이비드 오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성실한 자세로 호감을 얻었다.

권리세는 2013년 3월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나쁜 여자'를 비롯해 '예뻐예뻐' 'So Wonderful', '키스키스' '미치게 훅가게' 등을 발표,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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