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걸스피릿' 케이 "러블리즈 알리고 싶단 간절함, 의미 깊은 1위"

2016. 9.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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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엄마를 위해 두 자매가 함께 한 무대라서 더 의미가 깊은 1위예요."

'걸스피릿' 러블리즈 케이가 해냈다. 유독 2위가 많아 아쉬움이 컸는데, 두 번의 경연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차곡차곡 쌓은 노력의 결과를 보상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케이의 목소리를 더 잘 알게 됐고, 그의 진가를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케이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남다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탁재훈과 함께 꾸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역대급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첫 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땡큐송' 특집에서는 친언니와 함께 꾸민 '살다 보면' 무대로 두 번째 1위를 달성했다. 친언니와 함께라서 더 의미 있는 1위였다.

케이는 방송 후 OSEN에 "지난 번 첫 1위를 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아서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탁재훈과의 무대는 탱고에 도전하면서 색다른 케이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고, 친언니와의 무대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눈물의 무대였다. 좋은 평가에 점수로고 1위를 기록한 것.

두 번의 1위 무대에 대해서 케이는 "탁재훈 선배님과의 무대는 정말 첫 우승이라 어안이 벙벙하고 믿기지 않았다. '난 정말 무대가 좋다.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리고 엄마를 위해 두 자매가 함께 한 무대라서 더 의미가 깊은 1위"라고 말했다. 케이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언니와 함께 한 무대는 오롯이 두 사람이 구성한 무대였기에 더 기억에 남았다. 케이는 "이번 무대는 정말 무대 구성부터 안무 하나까지 두 자매가 준비했다. 언니와 친구처럼 사이가 좋아서 연습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마주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걸스피릿'은 12팀의 걸그룹을 대표하는 메인보컬들의 대결이라는 면만 봐도 상당히 부담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반 신경전도 치열했고, 그래서 더 좋은 무대가 탄생하기도 했다. 케이는 '걸스피릿'에 대해 "보컬적인 부분부터 표정연기 등 정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 무대를 하면서 간절함과 소중함이 터 커졌다. 벌써 파이널만 남았다는 것이 안 믿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함께한 12돌과도 너무 정이 들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12명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이 여전히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케이는 '걸스피릿'을 통해 더 단단해진, 러블리즈 멤버로서의 각오도 밝혔다. 케이는 "러블리즈 대표로 나온 만큼 러블리즈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은 간절함이 컸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무대를 하면서 행복해 하는 내 모습을 보며 너무 재밌게 준비를 했다"라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그 도전을 성공해내는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또 "'걸스피릿'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가 남은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케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걸스피릿'을 통해 발견되고 앞으로 더 비상할 케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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