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케이 "'걸스피릿' 2회연속 1위에 좋은 욕심 생겼어요"(인터뷰)

임주현 기자 2016. 9.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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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러블리즈 케이/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러블리즈 케이/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2회 연속 우승 후 무대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걸스피릿'에서 케이는 '고마운 사람을 위한 땡큐송 부르기'에서 무용단으로 활동 중인 친언니와 무대에 올랐다.

엄마를 위한 노래로 차지연의 '살다 보면'을 선곡한 케이는 감동적인 무대로 1위에 올랐다. 이는 탁재훈과 콜라보레이션에 이은 2번째 1위. 그동안 2위에 머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케이는 제대로 활약 중이다. 케이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위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2회 연속 우승 소감은.

▶제가 계속 2등만 하다가 처음에 탁재훈 선배님과 콜라보레이션으로 1위를 하고 욕심이 생긴 것도 있었다. 1등을 했으니까 다음 무대 때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신경을 많이 썼다.

1등 소식을 듣고 언니가 너무 많이 울었다. 1차 투표 1등을 했는데 투표수를 보자마자 언니가 울었다. 언니를 위로해주느라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 최종 1등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못 믿었다. 어안이 벙벙했는데 모든 출연진분들에게 축하를 받아서 그날 하루가 너무 의미 있었다. 언니와 무대를 해서 너무 좋았고 엄마만을 위해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라 정말 의미 있는 하루였다. 멤버들도 전화 와서 몇등 했냐고 하길래 1등 했다고 하니 너무 축하해줬다. 정말 못 잊을 것 같은 하루였다.

-우승 욕심도 생겼을 것 같다.

▶처음에는 순위에는 연연하지 않고 무대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성적이 조금씩 좋게 나오니까 좋은 욕심이 생겼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드니까 저도 발전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무대에 대한 간절함도 생기고 어떤 걸 해볼까 하는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있다.

-우승 상품을 받는다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외제차를 받는다고 하더라. 면허가 없어서 타게 되면 무조건 아빠에게 드리고 싶다.

-1위 소식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남다를 것 같다.

▶현장에 와줬던 팬들은 저보다 감동해서 제가 고마웠다. 1등 소식 들으니까 더 축하해주고 기뻐해줘서 같이 현장에서 기쁨을 나눴다. 팬분들에게 고맙지만 보답할 수 있는 길이 별로 없는데 이렇게라도 보답할 수 있어 좋았다. 노래로도 보답을 해드릴 수 있다는 게 기뻤다. 좋은 노래를 불러달라고 팬분들이 말해줘서 좋았다.

-'걸스피릿' 출연 전 부담이 있었을 텐데.

▶러블리즈 대표로 나간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러블리즈를 알리고 싶은 게 컸다. 처음으로 혼자서 무대를 하는 것이라서 좀 더 부담감이 있었다. 혼자 무대를 꽉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고 실력자들이 많아 비교당하지 않을까 생각해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걸스피릿' 출연 멤버 중에 라이벌이 있다면.

▶라이벌은 없다. 다들 너무 잘해서 다 라이벌이다. 그래서 다들 너무 잘하니까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걸스피릿'을 가족들과 봤을 것 같다.

▶추석 연휴에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함께 봤다. 항상 혼자 보거나 멤버들끼리 봤다. 이렇게 엄마 아빠와 본 건 처음이고 또 부모님에게 불러드린 노래인데 같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추석 때 어떤 소원을 빌었나.

▶가족들이 오래 건강했으면 한다고 첫 번째로 빌고 또 '걸스피릿'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고 빌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까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러블리즈 활동 계획은.

▶지금은 준비하고 있는데 정확한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녹음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1위는 하고 싶은데 쉽지 않은 것 같다.

-팬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항상 응원을 해줘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있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이 가수가 돼줘 고맙다고 편지에 써주는데 그런 글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제 힘의 원천은 가족과 팬 멤버들이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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