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스피카 보형, 파이널 라운드 최종 1위 '감격'(종합)

2016. 9. 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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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피카 보형이 파이널라운드에서 우승했다.

27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구루, 아이돌, 리스너들의 점수를 토대로 전후반을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가렸다.

A조 1위와 2위로 각각 러블리즈 케이와 오마이걸 승희가, B조 1위와 2위로 각각 베스티 유지와 스피카 보형이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이어 와일드카드로 낙점된 레이디스코드 이소정까지 우승을 향한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첫 주자 스피카 보형은 타샤니의 '경고'를 열창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화이트 의상을 입고 힙합 댄스와 랩을 선보였다. 영어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보형은 "태어나서 처음 랩에 도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도 극찬했다. 이지혜와 서인영은 "새로운 시도여서 좋았다", "색다른 모습이었고 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언프리티 랩스타 섭외 올 것 같다"며 호평했다. 보형은 전반점 점수 84점을 얻었다.

베스티 유지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곡했다. 섹시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금빛 의상을 입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지는 전반전 78점을 얻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러블리즈 케이는 '서쪽하늘'을 불렀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70점이었다. 케이는 아쉬운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오마이걸 승희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먼저 마이클 잭슨의 '아이 원 츄 백'을 발랄하게 소화했다. 이어 '빌리진' 등 마이클 잭슨의 메들리에 맞춰 문워크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줬다. 눈과 귀가 호강했던 무대를 꾸민 승희는 79점을 받았다.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소정은 클래식 선율이 돋보이는 박선주의 '귀로'로 가창력을 뽐냈다. 허스키한 보이스로 80점을 받아냈다.


이어 후반전이 시작됐다. 보형은 Jessie J의 ‘Who You Are’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했다. 장우혁은 "정말 미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유지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서인영의 눈물을 끌어내며 좋은 평가를 들었다.

케이는 자우림의 '일탈'로 파티 분위기를 꾸몄다. 무대 중간 셔플 댄스까지 추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승희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과 에프엑스의 '첫사랑니' 등 어쿠스틱 멜로디를 선보이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정은 부활의 '희야'로 애절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국악과 접목해 판소리 창법을 보여줬다.

최종 결과 사이판 가족여행권이 걸린 2위는 160표로 오마이걸의 승희가 차지했다. 승희는 멤버들과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벅찬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자동차 상품을 받을 1위가 호명됐다. 영광의 1위는 173표를 얻은 스피카 보형에게 돌아갔다. 보형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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