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①] 걸그룹 미생 12人, '완생' 희망의 빛줄기 되어준 '걸스피릿'
무더웠던 지난 여름 JTBC '걸스피릿'과 3개월을 함께했던 걸그룹 미생들의 도전은 스피카 보형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결과를 떠나 12인의 노력과 땀이 깃든 무대는 매회 '걸스피릿'을 빛나게 했다.
27일 방송된 '걸스피릿' 11회는 파이널 무대에 오른 5인(스피카 보형, 베스티 유지, 러블리즈 케이, 오마이걸 승희, 레이디스코드 소정)의 경연이 펼쳐졌다. 생애 처음으로 랩에 도전한 보형의 파격적인 변신부터 케이의 가슴을 울리는 무대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3개월 동안 걸그룹 미생 12인의 도전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걸그룹 리드보컬들이 나서 파워풀한 보컬 실력과 끼를 자랑, 화제의 중심에 섰다.
관심에 목말랐던 걸그룹 미생들은 '걸스피릿'을 통해 희망의 빛줄기를 봤다. 유지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걸스피릿'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 희망"이라고 밝힌 것처럼 완생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12인의 활약상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걸스피릿'은 미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었다. 경연이 펼쳐졌지만 경쟁보다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미생 연대감으로 뭉친 그들의 진한 우정, 12인의 무대에 대한 간절함에 관심이 쏠렸다. '걸스피릿'은 10초 보컬들에게 새 희망을 전하며 시즌1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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