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경, 5년만에 소속팀 탈퇴..FNC와 계약해지(종합)

2016. 10.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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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AOA의 드러머였던 유경이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며 팀을 탈퇴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경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 유경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회사와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AOA의 밴드 프로젝트에는 객원 멤버로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유경 역시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렸다. 유경은 "많은 대화와 의논 끝에 5년간 함께 해왔던 FNC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10대의 끝물에서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쭉 함께 해온 AOA 멤버들과, 저흴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서로 앞으로도 힘내라며 응원하고 인사하던 때가 약간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밝히며 탈퇴 배경 및 소회를 털어놨다. 

유경은 ""최대한 빨리, 가장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AOA, FNC, 그리고 나도 많이 응원해달라. 감사하다"고 말하며 FNC엔터테인먼트와 AOA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유경과 AOA에게 변함 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유경은 소속팀 AOA 5년 활동을 마감했다. 유경은 지난 2012년 AOA 1집 '엔젤스 스토리'로 데뷔한 뒤 실력파 아이돌 드러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AOA가 댄스그룹으로 노선을 전환하면서 AOA 밴드 소속이었던 유경은 2013년 7월 '모야' 활동을 끝으로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약 3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유경은 FNC와 대화를 거쳐 원만한 협의 끝에 계약해지 후 팀 탈퇴라는 결정을 내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유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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