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 승부" 컴백 레이디스코드, 다시 비상을 꿈꾸다
(왼쪽부터)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 /사진=임성균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13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스트레인져'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레이디스코드가 준비한 신비, 몽환 콘셉트의 3부작 앨범 중 2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밝고 경쾌한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일약 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예뻐예뻐', '나쁜 여자', 'So Wonderful'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 및 방송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나며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고 약 1년 6개월여 동안 공백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나머지 3명으로 팀을 재정비, 대중 앞에 다시 섰다.
돌아온 레이디스코드의 색깔은 변화돼 있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줄이고 콘셉트에 무게를 더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매력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애슐리, 소정, 주니 등 3명 모두 가창력이 출중하고 보컬 음색도 서로 달라 3인조 팀으로서 각자만의 매력도 함께 전달함으로써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했다.
이번 컴백 앨범 '스트레인져'는 지난 2월 발표한 '미스터리'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너 감성 콘셉트를 입혔다. 하지만 템포가 빨라지고 비트도 강하게 들어가면서 무게감이 더해졌다. 음악성으로 승부하겠다는 레이디스코드의 이번 활동 전략이 그대로 묻어난다.
레이디스코드는 이와 함께 방송 활동에 대한 목표도 내비쳤다. 음악 방송 이외에도 예능, 라디오 등 여러 분야에서 존재감을 내비치며 활동 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멤버 주니는 지난 1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자신 있다"며 "힘들게 고생하는 예능에서 내 매력을 뽐내고 싶다"고 밝혔다. 소정 역시 "앞서 출연했던 JTBC '걸스피릿' 시즌2에 출연하게 된다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간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레이디스코드에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여러모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레이디스코드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녹화도 마친 상황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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