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진영 "단역 시절 떠올라, 지금 상황 꿈만 같다"(인터뷰)

뉴스엔 2016. 10. 28. 1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과거 단역 경험이 큰 도움이 됐어요"

진영은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W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단역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진영은 데뷔 전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팬들은 진영의 과거 단역 시절을 찾아내 '정단역'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아이돌로 데뷔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연기를 시작하는 다른 연기돌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다.

B1A4 데뷔 후에도 진영은 작은 역할부터 맡아 내공을 쌓아왔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빛을 발했다. 단역 시절부터 쌓아온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것이다.

진영은 "데뷔 전 혼자서 서울에 많이 다녔다. 연기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까 무작정 주말마다 서울에 와서 오디션을 보고 연기 학원을 다니고 단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냥 지나가는 작은 역을 했지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촬영장 자체가 신기하고 즐겁고 행복했다. 그러면서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맡다 보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그랬는데..' 하면서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단역을 많이 하며서 카메라 보는 법도 익히고 촬영장에 대한 익숙함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을 했었다는게 너무 좋았고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시절을 지나 '구르미 그린 달빛'에 주연배우로 출연하고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진영은 이 모든 상황이 꿈만 같다고.

진영은 "꿈만 같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신기하다. '내가 출연한게 맞나' 그런 느낌이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작품을 했는데 이렇게 이슈가 되고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다. 거기서 내가 같이 연기했다는게 '내가 같이 했구나. 맞다'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이런걸 TV로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이런 화제의 드라마에 내가 나오다니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이제 시작인 만큼 해보고 싶은 작품도 많다.

진영은 "유머스러운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고 전쟁영화를 하고 싶다. 고생 할 것 같고 진짜 힘들겠지만 끝내고 영화관에서 보면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영화를 보거나 판타지적인 걸 보면 '저 안에 내가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많이 한다. 내가 살지 못했더 시대에 대한 그런 마음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극이 좋았다. 현대극은 매력있지만 내가 공감할 수 있고 해봤고 느껴봤던 것들인데 사극은 내가 전혀 살아보지 못한 시대다. 판타지 같다. 난 그런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와 가수, 두 가지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영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거다. 싫어하는 일이면 정말 힘들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보니 다른 일 이야기만 들어와도 '그거 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부족한거 알면서도 하고 싶다. '내가 시간 쪼개면 되지. 잠 덜 자면 되지' 그런 생각을 한다. 잠을 좀 덜 자더라도 즐겁고 행복하고 하게 있다"고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단독] 최순실 조카 장유진, 男톱스타들과 교류 “연예계 인맥 상당”‘썰전’ 측 “전원책 유시민 ‘최순실 게이트’ 설전, 11월 3일 방송”경리라 가능한 란제리 화보 공개, 남심저격 관능미 끝판왕노유정 “임신중 남편 이영범과 외도한 여배우 지금은 유부녀, 더 화난다”설리, 티셔츠야 원피스야? 노브라 도발, 밀착 의상 입고 찢어질듯 하품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