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현주, 자필편지로 팀 탈퇴 공식화 "연기자 전향"

이우인 2016. 10. 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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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걸 그룹 에이프릴 현주가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현주는 2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팀 탈퇴와 연기자 전향 소식을 전했다.

자필편지에서 그녀는 "가수 활동과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며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주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 그래서 에이프릴을 떠나 연기자 이현주로서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라며 연기자 전향 의지를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에이프릴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는데, 그 기억 모두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저도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주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현주는 건강악화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녀는 지난 25일 웹드라마 '모민의 방' 출연 소식을 알렸고, 나흘 뒤 팀 탈퇴를 선언하게 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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