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현주, 팀 탈퇴..연기자 전향

진현철 2016. 10.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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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에이프릴 현주가 팀을 탈퇴한다.

현주는 2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팀 탈퇴와 연기자 전향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 그래서 에이프릴을 떠나 연기자 이현주로서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썼다.

이어 "에이프릴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는데, 그 기억 모두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저도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주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현주는 건강악화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웹드라마 '모민의 방'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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