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현주 팀 탈퇴 "연기자로 전향"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2016. 10. 30. 10:37
최근 건강 문제로 팀 활동을 중단했던 걸그룹 에이프릴 현주가 고민 끝에 팀을 떠난다.
에이프릴 현주는 2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팀 탈퇴를 직접 전했다.
현주는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2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에이프릴을 떠나 연기자 이현주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현주는 "에이프릴로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는데 그 기억 모두 잊지 않고 간직할게요. 저도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현주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주는 호흡장애와 두통 등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에이프릴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현주 씨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출연을 논의 중이며, 에이프릴은 멤버 충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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