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5인조→6인조 변신..'글로리'로 7개월 만의 컴백

김나희 기자 2016. 11. 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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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걸그룹 베리굿이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베리굿은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GLOR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베리굿은 기존의 소녀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변신을 이뤄냈다. 특히 새로운 멤버 조현의 영입으로 6인 체제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음악과 안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조현의 영입은 앞으로 행보를 펼칠 베리굿에게 활력소 같은 존재가 될 예정이다.

베리굿이 컴백했다. © News1star /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안 믿을래'는 컨트리풍의 어쿠스틱 팝사운드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트로피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제목과 같은 "안 믿을래"라는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미련을 버렸지만 마음 한 편에 남아있는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한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2번 트랙의 '하나하나'(1 to 10)는 퓨쳐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서툰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EDM사운드와 사뭇 강렬한 비트, 제목처럼 소녀가 바라는 열 가지 바람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3번 트랙의 '나와 사랑을 해'는 베리굿의 '엔젤(Angel)', '내 첫사랑' 등을 만든 고(故) 주태영 작곡가의 유작으로 스윙감 넘치는 리듬에 상반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고 주태영 작곡가를 기리며 멤버 다예가 작사에 참여해 그리운 마음을 담아냈다.

마지막 트랙 '슈가 슈가(Sugar Sugar)'는 사랑하는 사람을 설탕에 빗대 만든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소녀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랑 고백송으로 베리굿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박효신의 '야생화' 등 유명 히트곡을 다수 작사한 김지향 작사가가 참여했으며 뉴욕 최고의 스털링사운드 탐코인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7개월 만의 컴백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많은 것들을 바꾸고 탈피했으니 새로운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베리굿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리굿은 이날 저녁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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