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J DOC, 여성단체 항의로 오늘(26일) 촛불집회 못 선다

김예나 2016. 11.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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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가 오늘(26일)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한다. 이날 DJ DOC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주최 측으로부터 일부 여성단체에서 항의를 받았다고 했다. ‘수취인분명’의 가사에 등장하는 ‘미스박’을 여성 비하 표현으로 문제 삼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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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DJ DOC가 오늘(26일)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한다.

DJ DOC는 26일 집회 주최 측으로부터 촛불집회 무대 불참 통보를 받았다. 그 이유는 새로 발매한 곡 ‘수취인분명’의 가사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DJ DOC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주최 측으로부터 일부 여성단체에서 항의를 받았다고 했다. ‘수취인분명’의 가사에 등장하는 ‘미스박’을 여성 비하 표현으로 문제 삼았다”고 알렸다.

또 “누가 봐도 ‘수취인분명’ 가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현 정권을 향한 디스다. 그런데 이런 의견이 나와 안타깝다”며 “‘수취인분명’을 부르지 않고 무대에 서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결국 불참을 요구받았다. 이를 두고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아쉬워했다.

DJ DOC는 최근 신곡 ‘수취인분명’을 무료 음원으로 배포했다. ‘수취인분명’의 첫 무대를 26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서 펼칠 계획이었지만, 불발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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