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7주 결방 앞둔 마지막 '무도'..잠시만 안녕

2017. 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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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첫 장기 결방을 앞두고 마지막 방송을 한다.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장기 결방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장기 결방의 결과는 앞으로 ‘무한도전’의 정기적인 결방 여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기 결방을 앞두고 과연 ‘무한도전’은 시청자에 어떤 인사를 남길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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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이 첫 장기 결방을 앞두고 마지막 방송을 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너의 이름은’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이 인지도 테스트를 하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이 방송을 끝으로 ‘무한도전’은 7주간 결방한다.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장기 결방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분에 시청자에 결방을 예고하는 멤버들의 인사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2달 남짓 이어지는 ‘무한도전’의 부재를 앞두고, 과연 멤버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특히 광희는 2월에 군입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지난 11일 ‘무한도전’은 “7주 동안 결방한다”는 파격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무한도전’ 제작진은 “더 높이 뛰기 위한 7주 정도 재정비 기간 가질 예정이다. 휴식기, 방학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정규방송은 몇 주 쉬겠지만 회의와 녹화는 계속 진행된다. 회의, 준비, 촬영과정을 재정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고한대로 ‘무한도전’은 7주 사이에도 부지런히 회의와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장기 결방은 매회 특집을 준비하는 탓에 늘 시간에 쫓겼던 ‘무한도전’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장기 결방의 결과는 앞으로 ‘무한도전’의 정기적인 결방 여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장기 결방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호 PD가 바란 시즌제까진 아니더라도, 숨을 고를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장기 결방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다. 그동안 추가촬영은 당연하게 이뤄지고, 해외도 빈번하게 다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고행 그 자체였다. 김태호 PD도 몇 차례나 SNS를 통해 압박감과 초조함을 토로한 바 있었다. 시청자들은 “기다려도 좋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무한도전’을 만들어달라”고 ‘무한도전’ 결방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장기 결방을 앞두고 과연 ‘무한도전’은 시청자에 어떤 인사를 남길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장기 결방의 결과는 더 창의력 넘치는 ‘무한도전’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순간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자리에는 28일부터 권상우와 정준하가 출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3주 동안 편성된다. 그 후 약 4주간은 ‘무한도전’의 레전드 편이 편집돼 편성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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