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오늘(11일) 軍복무 마치고 제대..팬들에 인사

윤상근 기자 2017. 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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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약 2년 간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김현중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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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약 2년 간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김현중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이날 김현중은 30사단 후문 앞 근처에서 팬들 앞에 짧은 전역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어갔다.

앞서 김현중은 전역을 앞두고 지난 1월 24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근황 및 인사를 전하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관련 소송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현재 이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군 검찰은 김현중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등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 키이스트는 지난 2016년 9월 공식입장을 통해 "고소인은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지속적으로 거짓 주장을 하며 각종 소송을 제기해왔다"며 "향후 법률적 소송 건의 진행에 있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했다. 이 사건은 이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A씨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려 했지만 몇몇 정황 증거가 포착돼 결국 기소에 이르게 됐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지난 1월 11일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김현중과 A씨 측 변호인단은 이날 법정에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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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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