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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현진 기자 = 배우 김현중이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날 부대 앞은 이른 아침부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의 전역을 보겠다고 몰린10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군복을 입고 씩씩하게 등장한 김현중은 이 자리에서 "추운날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안 좋은 시기에 군대를 갔지만 21개월 동안 군복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지금이 제 2의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군 복무 중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유산, 임신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현역으로 조용히 군에 입대해 21개월간 군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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