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김과장' 남궁민, 벗어도 웃기는 코믹 하드캐리

뉴스엔 2017. 2. 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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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들을 웃기고 울리는 김과장 남궁민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 벗어도 웃기는 지경이 됐다.

코믹연기의 달인, 남궁민의 연기가 더 기대감을 모은다.

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7회(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의인에서 대기실 발령으로 추락했다.

특히 경찰서를 나와 목욕재계하는 김성룡의 모습은 멋진 몸으로도 보는 이들을 빵 터트리며 능청 코믹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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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들을 웃기고 울리는 김과장 남궁민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 벗어도 웃기는 지경이 됐다. 코믹연기의 달인, 남궁민의 연기가 더 기대감을 모은다.

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7회(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의인에서 대기실 발령으로 추락했다.

서율(준호 분)은 김성룡을 해고하기 위해 남은 비리장부 반을 경찰에 증거로 넘겨 김성룡이 회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경찰에 체포되게끔 했다. 서율은 박현도(박영규 분)의 명령을 받고 김성룡을 해고하려 작정한 것. 하지만 윤하경(남상미 분)이 장유선(이일화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김성룡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렇게 풀려난 김성룡은 목욕재개하며 심기일전했다. 김성룡은 진지한 표정으로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한껏 분위기를 잡았지만 이어 드러난 김성룡의 자세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룡은 화장실에 쭈그리고 앉아 변기로 중요부분만 가린 채로 등장했고, 갑자기 냉수가 나오자 벽을 치며 옆집에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출근한 김성룡은 무혐의로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180도 달라진 사내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김성룡을 해고하기 위해 사측에서는 김성룡의 컴퓨터까지 압수해 빌미를 만들었고, 김성룡에게 징계를 내린다며 제2 대기실로 발령 냈다. 그런데 그 대기실이란 곳은 화장실 앞 복도에 책상만 둔 상태였다.

거기에 대기실 발령을 받은 직원들은 아무것도 하면 안 됐다. 온전히 자신을 돌아보라는 의미라는 그럴듯한 이유를 댔지만 못 버티고 스스로 나가게끔 하려는 의도. 김성룡은 특유의 해맑은 성격으로 볼펜 세우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김성룡보다 먼저 대기실에 와 있던 총무부 오부장은 모멸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다.

오부장의 각서를 발견한 김성룡은 급히 추남호(김원해 분) 윤하경과 함께 오부장을 찾아 나섰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오부장을 발견했다. 오부장은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며 눈물 흘렸고 김성룡은 “회사 돈 삥땅쳐봤냐. 그런 놈들도 잘 먹고 잘사는데 부장님이 왜 죽냐”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혼신의 호소로 오부장을 설득했다.

결국 오부장은 난간에서 내려왔고, 윤하경은 김성룡의 호소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음을 알아차리고 미소를 보였다. 오부장이 퇴사를 결정하며 꼭 버티라 당부했고, 김성룡은 비인간적인 대기실을 없애려 총대를 멨다. 이날 방송말미 김성룡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규정만 있는 대기실에 안마의자와 함께 출근 다시 한 번 빵 터지는 엔딩을 남겼다.

오부장의 자살을 막으려 애쓰는 김성룡의 모습이 눈물 감동을 선사했다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대기실 징계를 견뎌내는 김성룡의 모습은 큰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경찰서를 나와 목욕재계하는 김성룡의 모습은 멋진 몸으로도 보는 이들을 빵 터트리며 능청 코믹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오부장의 대기실 발령이 드라마 속 상황만은 아니라 너무 마음이 아팠다” “드라마 한 편에 웃기고 슬프고 사이다 감동이 다 들어 있다” “남궁민 배우의 재평가가 시급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전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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