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3대 악재' 러블리즈, '음악'과 '실력' 때문에 버틴다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11월 데뷔 후 약 2년 만에 정규 2집을 들고 컴백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이후로는 10개월 만이다.
'걸그룹 대전'에 임하면서 노래로 승부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시작은 정예인의 부상이었다. 컴백에 완벽함을 기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발목 부상을 입고 반깁스를 했다. 러블리즈에겐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다. 이 때만해도 러블리즈 측과 팬들은 "좋은 일이 생기려고 액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희망은 길게 가지 않았다. 27일 0시 발매를 예고했지만, 유통사들의 음원 차트 개혁 명목하에 2시간을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 이미 쇼케이스와 발매 시간을 공표했던 터라 고심끝에 선택한 방편은 '전날 발매'였다. 조금이라도 팬들과 일찍 만나고 싶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그러자 팬들은 러블리즈 컴백 날짜에 혼돈이 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모든 마케팅과 홍보는 수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멜론 측은 일간스포츠에 "새 음원차트 개편으로 로직값이 잘못된 탓에 누락됐다. 오류를 바로 수정했고, 데이터는 일간 차트에 제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블리즈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관계자는 "오류가 있다면 다른 가수들에게도 적용이 돼야 하는데 왜 러블리즈만 피해를 입어야 하나"라며 "골든 타임에 차트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막대한 손해로 이어진다. 만약 그 시간에 러블리즈가 포함됐다면 오전 차트는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거듭하는 악재에도 러블리즈는 꿋꿋하다. 팬들 앞에 컴백을 했고, 이를 전화위복 삼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악재에도 꾸준히 차트를 거슬러 오르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러블리즈 측 관계자는 "이제 믿을 건 '노래'밖에 없다. 운을 배제하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할 생각"이라며 "러블리즈 멤버들이 더 똘똘 뭉쳐 오후에 열릴 쇼케이스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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