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오글VS상큼..호불호 출발

2017. 3.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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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오글거리면서도 상큼한 첫 출발을 했다.

20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 1회에는 천재 프로듀서 강한결(이현우)과 윤소림(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한결은 인기밴드 크루드 플레이의 프로듀서였다. 강한결은 '케이'라는 이름으로 크루드 플레이의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데뷔 직전 멤버가 교체됐따. 한결은 무대 위에 오르지 않고 얼굴을 가린 채 살고 있었다.

크루드 플레이의 팬인 윤소림은 버스에서 채소파는 할머니의 채소들을 모두 살 정도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꿈 많은 소녀였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가며 비가 오자 기타가 젖을 것을 걱정했고, 그의 뒤로 강한결이 자신의 우산을 줬다. 윤소림은 강한결의 정체를 알지 못한채 우산을 쓰고 오디션장에 갔다.

강한결은 여자친구 채유나(홍서영)를 만났다. 가수인 유나는 강한결에게 "나 은퇴할까?"라며 기댔지만 강한결은 음악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유나는 "팔리기 위해서 무대에 서는게 아니라 진짜 내 모습으로 무대에 평생 설 수 없을 것 같아"라며 속상해했고 한결과 갈등을 빚었다.

윤소림과 백진우(송강), 이규선(박종혁)은 봉선생(김인권)의 추천으로 서울청소년밴드경연대회에 나갈 기회가 주어졌다.

한결과 소림은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첫 만남에 이어, 한강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됐다. 새로운 곡이 떠오른 한결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꺼져 녹음을 할 수 없게 되자 곁을 지나던 소림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저장했다. 소림은 한결을 좋아하게 됐고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헤어졌던 곳을 며칠간 찾았지만 한결을 만나지 못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2013년 방송된 '몬스타'처럼 음악 드라마로 시작했다. 상큼한 배우들의 모습과 여러 장면 속에서 등장한 노래들은 상큼한 청춘물의 분위기를 풍겼지만 녹음된 음악으로 어색함을 풍겼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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