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썰전' 유시민, 안희정 캠프 비판 "난독증 수준이하"

뉴스엔 2017. 3. 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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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캠프의 전략을 비판했다.

3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군시절 이야기를 하며 전두환 당시 특전사 여단장에게 표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전두환에게 표창을 받은 사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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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캠프의 전략을 비판했다.

3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군시절 이야기를 하며 전두환 당시 특전사 여단장에게 표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전두환에게 표창을 받은 사실을 비판했다.

김구라는 "5.18 전이고 문재인 후보 쪽에서는 모욕적이라고 하는데 이게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주말에 광주 경선이 시작된다. 민주당 여론조사를 하면 문재인 후보가 안희정 후보보다 2배 정도 나온다. 어느 정도는 안심인데 이런 사건이 터지면 언제 어떤 바람이 불지 모른다. 광주에서는 전두환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민심에 혼란을 준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공격하는 것은 좋은데 글쓰는 사람으로서 볼 때 이런 '난독증들이 정치해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워딩과 취지를 얘기하면 '내가 열심히 군생활해 표창을 받았는데 하필 여단장이 전두환이고 반란수괴였다'인데 이걸 자랑한다고 지적하면 보통 난독이 아니다. 안희정 캠프에 굉장한 마이너스다"고 말했다.

이어 "난독의 산물이거나 의도적 오독이라 실망하는거다. 공격은 좋은데 수준 이하다"며 "전두환에 붙잡혀 감옥갔다가 강제 징집됐던 사람이 미쳤다고 그걸 자랑하냐"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또 "나도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 표창받았다. 국란극복기장을 받았다. 60만 장병한테 다 주더라. 내가 국란 일으켰다고 군대를 끌고 가놓고 나한테 그걸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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