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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내달 3일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컬러링 북(Coloring Book)’ 뮤직비디오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마이걸은 알 수 없는 우주 속 낯선 공간에서 청순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프릴 원피스를 입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짧은 영상이지만 감각적인 빠른 비트와 함께 “두 눈이 만나면 심장이 쿵”이라는 깜찍한 가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굴러간 알이 테이블에서 떨어져 깨지고, 알 수 없는 핑크빛 액체가 흘러나오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 번 톡톡 튀는 재기 발랄함을 선보여온 오마이걸이 이번 앨범에는 어떤 콘셉트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컬리링북(Coloring Book)’은 북유럽 스타일의 트랙위에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넘치는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인 곡으로,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귀여운 가사로 담아낸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라이어 라이어’, ‘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걸그룹으로, 그동안 유니크한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마이걸은 네 번째 미니 앨범 ‘컬러링북’을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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