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햄버거 인증샷..거식증 걸렸던 오마이걸 진이라 특별하다

이미현 2017. 4.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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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오마이걸 진이가 햄버거 인증샷을 게재했다. 다른 아이돌에게는 너무나 평범한 인증샷이지만,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진이라 눈길을 끌었다.

진이는 3일 새벽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와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진이는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나요'라며 첫운을 떼고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세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다'며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진이가 손 편지를 쓴 이유는 근황 전달 이외에도 자신이 속한 오마이걸의 컴백 축하를 위함도 있었다. 진이는 비록 거식증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 고심 끝에 팀 합류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마이걸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있었다.

그는 '저희 오마이걸이 다시 여러분 앞에. 멤버들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다는 소문이 이번 앨범은 저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다"며 오마이걸의 컴백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진이가 올린 사진 한 장으로 팬들은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다름 아닌 햄버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 그는 '얼마전에 회사에 들러서 근처 핫하다는 망리단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깜짝 메세지와 사진을 전해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만큼 여러분들도 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느껴지나요?'라고 전했다. 음식 앞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진이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라며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컬러링북'으로 발표하고 진이를 제외한 7인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미라클 여러분! 진이예요!!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ㅠㅠ 잘 지내셨나요?

저는 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세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음..

그런데 마침!! 두둥~ 저희 오마이걸이 다시 여러분 앞에!! 드디어! 멤버들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다는 소문이... 이번 앨범은 저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어요! 미라클 여러분들과 함께 첫방! 본방사수! 준비도 벌써 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앗! 참~ 그리고 저는 얼마전에 회사에 들러서 근처 핫하다는 망리단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깜짝 메세지와 사진을 전해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만큼 여러분들도 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느껴지나요?

또!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고 자꾸자꾸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예요!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진심으로! 알라뷰.

그럼 이만 다음에 또 봐요. 오마이걸, 미라클 아자! 아자!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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