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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컴백했다. 앨범 타이틀인 'Coloring Book(컬러링 북)'처럼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색깔의 매력이 빛난다.

오마이걸은 오늘(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Coloring Book'을 발매했다. 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 곡 'Coloring Book' 외에도 'Real world', 'Agit', 'In my Dreams', 'Perfect Day' 등 총 5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Coloring Book'은 북유럽 스타일의 트랙으로 에너지 넘치는 구성이다.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가사로 옮겼다. 오마이걸의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곡이 밝고 경쾌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2015년 미니 앨범 'OH MY GIRL'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은 그간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WINDY DAY(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 등의 곡들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내 얘길 들어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앞서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의 새 앨범이 오늘 저녁 6시 공개된다. 이후 첫 컴백 무대는 6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오마이걸은 컴백 전 공식 SNS에 티저와 프리뷰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오마이걸은 우주 속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청순함이 돋보이는 매력을 발산했다.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봄의 요정'으로 변신한 오마이걸이 아이유, 하이라이트, 트와이스 등 음원깡패들이 점유하고 있는 음원차트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음원을 공개한 오마이걸은 오는 4일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오마이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