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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백융희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설레는 노래를 안고 팬들 곁으로 왔다.

3일 오후 오마이걸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이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 ‘컬리링북(Coloring Book)’은 북유럽 스타일의 트랙위에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인 곡이다. 특히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귀여운 가사로 담아낸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재치 있는 표현들로 채운 곡으로, 핑크빛 컬러링북에 담겨진 비밀 이야기를 다룬 가사를 담았다. 특히 사랑에 빠진 순간을 봉숭아물에 물든다고 표현하는 등 유니크한 멜로디에 맞게 ‘톡톡’ 튀면서도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 역시 연차가 다소 낮은 그룹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상큼한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은 서정아 작사가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서정아는 그룹 아이오아이의 ‘whatta man’ 등의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오마이걸은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윈디 데이(WINDY DAY)’, ‘내 얘길 들어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유니크한 음악과 여성스러운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소녀 같지만, 진부하지 않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가사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 활동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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