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뮤직] '컬러링 북' 펼치면 오마이걸이 가득해

윤준필 2017. 4.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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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의 컬러가 온 세상을 물들일 전망이다.

오마이걸은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Coloring Book)'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콘셉트 요정'이라 불리는 오마이걸은 이번 타이틀곡 '컬러링 북'을 통해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확실히 구축할 전망이다.

'컬러링 북'이란 제목과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듣는 맛과 보는 맛 모두를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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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오마이걸 ‘컬러링북’ 뮤직비디오 / 사진=MV 캡처

오마이걸의 컬러가 온 세상을 물들일 전망이다.

오마이걸은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Coloring Book)’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스페셜 앨범 ‘내 얘길 들어봐’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콘셉트 요정’이라 불리는 오마이걸은 이번 타이틀곡 ‘컬러링 북’을 통해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확실히 구축할 전망이다. 지난해 ‘라이어 라이어’, ‘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덤을 확장한 오마이걸은 매 앨범마다 독특한 음악색과 시선을 강탈하는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았다.

‘컬러링 북’은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변화무쌍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뱅뱅 터지는 폭죽 / 뱅뱅 꽃가루 펑’이라는 가사처럼 펑펑 터지는 듯한 비트가 귓가를 맴돈다. 또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 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특히 계속해서 반복되는 ‘날 데려가’, ‘너에게 물들어 열 손가락’이라는 가사가 중독을 불러일으킨다.

오마이걸 티저 /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컬러링 북’이란 제목과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듣는 맛과 보는 맛 모두를 만족시킨다. 뮤직비디오에서 오마이걸은 하얀색 에이프릴을 입고 등장, 함께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달걀이 탁자 위에서 굴러 떨어지며 그 안에 품고 있던 독특한 색을 보이고, 그와 동시에 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색깔의 물감들이 마치 폭죽처럼 팡팡 터지며 눈을 즐겁게 한다. 오마이걸의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고스란히 뮤직비디오에 담겨 있다.

오마이걸은 오는 4일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오는 6일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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