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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생애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제부터 진짜 매력을 평가받을, 오마이걸의 성장이 시작됐다.

오마이걸은 지난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Coloring Book(컬러링북)’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컬러링북’은 발매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 흐름은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생애 첫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8시 기준 타이틀곡 ‘컬러링북’은 올레뮤직 1위, 벅스 3위, 소리바다 8위, 지니14위, 멜론 28위 등까지 올라있다. 오마이걸의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치가 한껏 달아오른 상황.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컬러링북(Coloring Book)’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소녀들로 분했다. 중독성 있는 구조의 ‘컬러링북’은 오마이걸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와 신비로운 이미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가사 역시 서정적인 감성을 따랐다.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담아냈다.

2015년 데뷔한 오마이걸은 ‘B1A4 여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인사했다. 이듬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오마이걸의 정체성을 차츰 인식시켰다.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WINDY DAY(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로 트리플 컴백한 오마이걸은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풋풋한 이미지에 상큼한 분위기를 엮어 오마이걸만의 정서를 만들어낸 것. 동시에 발랄하고 유쾌한 캐릭터까지 입혀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진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마이걸은 오늘(4일)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