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홍상수·김민희, 불륜설..둘다 미국 체류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김민희(34)와 홍상수(56) 영화감독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부터 찌라시에서 떠돌던 이 내용은 21일 한 매체가 단독보도하면서 수면에 떠올랐다.
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해 대학생 딸을 둔 유부남이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관계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개봉 직후부터 일명 증권가 '찌라시'(정보지)를 통해 꾸준히 언급됐었다. 영화계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홍 감독은 이 영화 개봉 때쯤인 지난해 9월 부인 A씨와 살던 압구정 집에서 나와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부인과 딸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이미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아가씨'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면서 지난달 프랑스로 출국했다. 당시 홍 감독도 칸에 가 김민희와 새 영화를 찍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찌라시'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다시 돌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홍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또 다른 영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부모도 자신의 딸과 홍 감독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의 부인이 김민희의 집을 찾으면서 김민희와 다툼이 있었고, 이 장면을 목격한 김민희 부모가 두 사람의 관계를 말렸다는 내용이다.
김민희는 지난해 10월부터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김민희의 전 소속사 측은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언급을 꺼렸다. 홍 감독 측도 "홍 감독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했다.
홍 감독의 부인은 "이혼은 절대 안 한다.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미국에 체류 중이다.
한편, 하반기에 개봉예정이었던 홍 감독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도 불투명해졌다. 배급을 맡고 있는 NEW는 "개봉 여부에 대해 아직 논의된 적 없다"고 밝혔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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