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되니 빠지는 머리카락..예방법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5. 4.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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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먹고, 산책할 땐 모자 챙겨야

봄이 되면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더디게 자란다. 황사·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이 두피를 오염시키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로 피부가 자극 받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모발 건강에 중요하다. 식사를 할 때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을 잘 챙겨먹으면 좋다. 검은콩, 돼지고기, 달걀, 미역 등이 도움이 되며,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는 모발 건강을 해친다.

점심시간에 산책한다면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자. 자외선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강한데, 두피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두피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져 탈모가 쉽게 생긴다.

머리를 감는 습관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는 왁스 등 헤어용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종종 머리의 묵은 때를 씻어내려고 샴푸로 거품을 낸 채 방치해두는 사람이 있는데, 샴푸를 너무 오래하면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두피가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탈모 증상이 오히려 악화된다. 샴푸 시간은 5~10분 이내가 좋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꼼꼼하게 말려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 물기가 있는 상태로 그대로 내버려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마사지하든 가볍게 두드려준 후,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꼼꼼히 말려야 좋다.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므로 찬바람을 사용하자. 바람은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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