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 '성료'

2015. 12. 10. 17: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가 12월 9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5년 화장품 산업 이슈와 안정성 문제를 비롯해 원료, 메이크업 트렌드, 한방·발효 화장품 기술 및 전망을 살펴보고 잠재력을 가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화장품 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회원들의 연구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문적 교류와 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는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코웨이 화장품연구소 한현탁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임두현 부장이 ‘2015년 화장품 이슈&이슈’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용화 교수가 ‘안전한 화장품의 개발과 관리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안대학교 뷰티케어학과 백혜연 교수가 좌장을 맡고,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 박선규 소장이 ‘한방, 발효화장품 기술 개발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H&A 파마켐 지홍근 박사가 ‘최근 화장품과 원료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은 성신여자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한지수 교수의 진행 아래 에스티로더 조우현 부장이 ‘2016 S/S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SNS 구전 정보의 특성이 화장품 브랜드 태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젤 네일 시술이 손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에 따른 바디아트 디자인’ 등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김주덕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대부분의 산업체들이 장기 저성장기에 정체돼 있는데 반해 화장품 산업은 2015년을 기점으로 고성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으며, 한류 열풍과 결합돼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발달·확산되는 등 문화생산국으로서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뷰티 및 패션 등 관련 산업의 실리적 영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5년 전 화장품 산업 분야와 피부 미용, 메디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학회로 창립돼 이번에 10번째 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학술대회 때마다 그 시기에 적절한 특별강연과 논문을 발표해 산업계에 많은 영향을 줬으며 내년에는 학회지가 등재 후보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심화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학술대회를 성신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기폭제가 돼 이제 막 걸음을 내딛는 성신 뷰티융합대학원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