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진짜,김재중의 리얼 속내

이응경 로피시엘 옴므 기자 2017. 5.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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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재중.

김재중나의 목소리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김재중전역하고 조금 쉬고 싶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기다려준 사람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김재중어느 나라에서든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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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ONEST BE

[로피시엘 옴므 이응경 로피시엘 옴므 기자, 김원 로피시엘 옴므 기자] [TO HONEST BE]

진짜, 김재중.

어깨 부분에 꽃이 장식된 화이트 셔츠 Ports 1961.

블랙 러플 장식 셔츠 Kimseoryong, 블랙 데님 팬츠 Raf Simons by 10 Corso Como, 블랙 스웨이드 로퍼 Giuseppe Zanotti

L’officiel Hommes(이하 LH)당신의 목소리에 대해 일본 애플 뮤직이 인상적인 표현을 남겼다. “남자의 애수가 옅게 배어 있는 편안한 목소리로 쭉 뻗는 보컬이 최대 매력.” 당신은 자신의 보컬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재중나의 목소리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배우는 역 할을 입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 또한 목소리에 음악을 입히면 그 음악에 따라 목소리가 바뀐다. 예를 들어 ‘지켜줄게’나 ‘Run Away’를 비교해 들으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것이다.

LH지난 1월부터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 The Rebirth of J’를 시작해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전역하자마자 공백 없이 음악 활동을 다시 시작한 셈이다. 준비 과정부터 힘들었던 일까지 이번 아시아 투어에 대해 자유롭게 말해달라.

김재중전역하고 조금 쉬고 싶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기다려준 사람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 갈망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입대하기 전 전날까지 공연했고, 미리 앨범을 작업했고, 입대 후 군대 복무할 때앨범이 나왔고, 그 앨범으로 다시 팬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누군가는 내가 군에 복무한 2년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에게는 긴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 내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팬들의 얼굴을 보니 적응이 안 되고 어색하기도 했다(웃음). 전역 후 다시 사회에 적응하는 게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번 투어를 하면서 완벽하게 젖어든 것 같다.그래서 고맙다. 이번 공연들에게.

LH이번 아시아 투어 중에서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 한국, 일본, 홍콩, 태국 등에서 공연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콘서트는?

김재중일본에서 거의 한 달 내에 9회 공연을 치렀다. 내가 그렇게 타이트한 스케줄로 9회 공연을 해낼 수 있을까는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관객들이 많이 와줄까 싶었다. 솔직히 겁이 났었다. 텅 비어 있는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게 아닐까 하고. 그런데 많이 와주셨다. 거의 12만 명이 공연을 보러 오셨다.

LH방콕 공연을 위해 태국에 입국할 때 국왕 서거를 애도하는 의미로 검은 리본과 팔찌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스타, 월드 스타로서 다른 나라에서 공연할때의 감상은 어떠한가?

김재중어느 나라에서든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특히 태국에서는 그들의 따뜻한 심성에 감동받게 된다. 공연할 때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을 어떻게 예우하고 그들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들이 좋아하는 걸 나도 똑같이 좋아하고, 그들이 존경하는 사람을 나 또한 존경하며 공감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싶었다. 이번 태국 공연에서는 팬들이 특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공연 스태프들조차 내게 미리 알려주지 않아 깜짝 놀랐다.


패치워크 셔츠 Ports 1961, 블랙 데님 팬츠 Raf Simons by 10 Corso Como, 첼시 부츠 Unipair.
left page언밸런스하게 재단된 블루 셔츠 Comme des Garçons×Vetements by 10 Corso Como, 컷 아웃 팬츠 Marni by Mue, 블랙 샌들 Jimmy Choo.
right page버클 스트랩 포인트 재킷 Dior Homme, 블랙 팬츠 Kimseoryong, 첼시 부츠 Unipair.
LH사나흘 정도 여유가 있으면 어디로 여행 가고 싶은가?

김재중여행 목적으로 휴양지를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모두 일 때문에 방문했다. 그래서 휴양지로 여행을 가고 싶다. 곧 4일 정도 일정으로 오키나와로 혼자 여행을 간다.

LH‘조카 바보’로도 유명하다.

김재중왜 이렇게 아기들이 좋을까. 이제 막 태어나는 조카들이 너무 예쁘다. 이런 얘기 하면 다들 걱정한다. 빨리 장가갈까 봐(웃음).

네이비 롱 재킷 Dries Van Noten, 블랙 데님 팬츠 Raf Simons by 10 Corso Como, 블랙 스웨이드 첼시 부츠 All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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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로피시엘 옴므 기자 , 김원 로피시엘 옴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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