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약 6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의 홍보대사로 아이돌그룹 ‘라붐’이 선정됐다.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주최하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측에 따르면 라붐은 오는 15일 1시 30분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나눔대축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개막식 후 나눔스타팬사인회에 이어 본격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에 나선다.

‘나눔에 반(頒)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나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소개와 나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라붐은 지난 2014년 라오스, 캄보디아로 재능기부 자선공연을 다녀오고, 지난 6월 최전방 부대 15곳을 돌며 위문공연을 펼친 나눔의 정신을 잘 실천하는 연예인”이라며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기 밴드 ‘트랜스픽션’의 축하공연에 인디밴드 6개팀이 현장 경연을 펼치는 나눔인디밴드대전을 연다. 또 연예인 농구단인 진혼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을 통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김연우,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나눔 관련 NGO 단체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은 나눔테마파크에서 국내 나눔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나눔대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손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