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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갤럭시S5' 예상못한 변수가.. 지문인식 기능 당초 기대치 미달… 전문업체와 추가 기술지원 모색 디지털타임스|김유정
입력 14.03.03. 20:45 (수정 14.03.04. 20:21)

삼성전자가 4월 `갤럭시S5'출시를 앞두고 지문인식 기술의 수율 문제로 난처한 상황이다. 삼성 자체 기술로 알려진 지문인식 기능이 당초 기대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문업체들의 추가적인 기술지원까지 받아야 할 상황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 자체 솔루션으로 알려진 지문인식 기술의 수율 부족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현장에서 오는 4월11일 경 전 세계 150개국에서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의 물량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한달 남짓 남은기간 동안 지문인식 솔루션의 대량 공급 기반을 갖춰야 한다.

글로벌시장에 출시될 갤럭시S5에는 지문을 문질러 스캔하는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탑재돼 있다. 지문인식으로 스마트폰의 잠금해제를 할 수 있고, 특정 폴더를 숨기거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당초 업계의 예상을 뒤엎고 자체 지문인식 기술을 채택했다. 몇 안 되는 지문인식 업체 오센텍을 애플이 인수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이 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서 센서, 알고리즘, 시스템 기술 등 지문인식 솔루션의 구성 요소 가운데 극히 일부만 전문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4' 기간 동안 완제품을 내놨다. 하지만 4월 글로벌 동시 출시까지 수율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현재로서는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일축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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