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 유상수리에 중고부품 사용" 공식사과

배소진 기자 2013. 10.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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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소진기자]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DM-Z69/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부 데스크톱PC 유상 수리 과정에서 중고 부품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삼성 데스크톱PC 일부 모델 유상 수리 과정에서 명백한 잘못이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국내에 출시된 데스크톱 PC 모델 DM-Z69 등 일부 제품의 메인보드 교체과정에서 새제품인 A급이 아니라 중고 부품 R급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었던 것. 유상 수리 시 R급 중고부품은 A급의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유상 수리 고객의 부담을 덜고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A급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으로 개선된 R급 부품을 고객의 선택 여부에 따라 사용해 왔다"며 "하지만 이런 취지와 달리 일부 모델의 유상 서비스용으로 제공하는 메인보드를 본사의 잘못으로 등급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R급과 A급을 혼용하는 잘못을 했다"고 시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이후 해당 모델의 A급 유상수리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고지를 통해 수리금액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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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소진기자 soj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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