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까지..공공요금 인상 '쓰나미' 오나

2014. 10.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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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버스와 지하철 요금까지 인상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지게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스와 전기요금까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공공요금 인상 쓰나미가 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정부가 담뱃값을 2천원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주민세도 앞으로 3년 간 100% 인상하기로 했죠, 뿐만아니라 영업용 자동차세도 100%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들에게 참 큰 돈입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4.9% 올리기로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또 버스와 지하철까지 이번에 2백원 오르고 가스 전기 수돗세까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니, 정말 어렵게 가계부를 쓰고 있는 우리 어머니들, 정말 멘붕일 정도입니다.

공공요금 인상은 특히 서민 가계부에 직격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년도 최저 임금은 시간당 5,580원, 월급으로 계산하면, 116만원에 불과한데요.

이것도 올해보다 7% 인상된 금액인데요, 이번에 정부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담배값이 2천원 오르고 버스 지하철 요금이 2백원만 올라도 한달에 7만 원 넘게 부담이 더 늘 수 밖에 없습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우리 젊은이들의 삶도 더 팍팍해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공공 요금 인상 소식에 네트즌들은 월급 빼고 다오르고 있다며 꼼수 증세에 물가 인상까지, 정치인들은 '서민, 서민'을 외치는데 어떻게 가면 갈수록 서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지고 있느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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