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김수현 덕에 3분기 흑자전환.."해외 매출 60% 돌파"(상보)
이지현 2014. 11. 7. 09:57
[ 이지현 기자 ]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키이스트가 7일 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했다.
키이스트는 이번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소속 아티스트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은 수출 용역 매출이 증가했고 올 7월에 인수한 일본 최대 한류 케이블 방송 송출업체인 KNTV 주식회사의 종속회사 신규편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누적으로 6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올렸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는 김수현의 중국 활동에 따른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일본 자회사의 연결 기준의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어 2014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엔 리스크 헤지를 통해 환율 약세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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