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CES 2015'서 한국관 개관..54개 중소IT기업들 기술력 뽐내

김수연 2015. 1.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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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국내 IT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한국관을 개관했다.

손목 및 목걸이용 스마트시계 등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선보인 텔레웍스,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관리 솔루션 제품인 휘트미터 제품을 전시한 휘트라이프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54개 IT 중소기업들이 한국관 형태로 CES 2015에 참가했다.

특히 참가 업체 중 2곳이 CES 주최 측이 선정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뽑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책상이나 벽에 걸 수 있는 초박형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와이파이 공유기를 개발한 브로콜리, 사람의 발바닥 상태를 모니터링 해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출품한 3L랩스가 그 주인공이다.

또 KOTRA는 한국관에 제품을 출품한 우리 중소 IT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월마트, 아마존 등 미국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과 국내 기업 간 상담기회를 마련했다.

박동형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올해는 작년 대비 한국관 참가업체수가 35% 증가했으며 이는 CES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제품들이 북미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가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CES는 전 세계 170개국 3673여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행사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16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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