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전지현·이종석 '치킨 한류 전도사'로 활약
中·동남아지역 광고모델 매장오픈식에 참가하거나 친필사인 경품 호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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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치킨의 글로벌화에 한류 스타들이 일조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 bhc, 교촌치킨 등 주요 치킨업체들은 한류 스타들을 광고모델로 활용, 글로벌 고객 유치에 노력중이다. bhc는 전지현, 교촌치킨 이민호, BBQ 이종석 등이 광고모델로 활약중이다. 이들 모델들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 매장 확장에도 일조중이다.
BBQ는 지난 17일 중국 BBQ 홍췐루점에서 전속모델이자 한류스타인 이종석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사인회 당첨자 선정은 웨이보를 통해 진행, 페이지 공유 이벤트는 258만 뷰를 기록했다. BBQ는 이종석 친필 사인이 들어간 다양한 경품을 활용한 중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맥 열풍의 원조녀인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삼고 있는 bhc의 일부 매장은 요우커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카페형 매장인 bhc 비어존 '명동본점'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또 bhc 명동본점에서는 최근 중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남신여신'의 촬영을 마쳤다.
중국판 유투브로 잘 알려진 '유쿠(youku)'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남신여신' 제작팀은 bhc '명동본점'에서 출연자가 중국 손님들을 상대로 직접 주문을 받고 자신이 개발한 소스를 선보여 평가받는 등의 내용으로 촬영했다. bhc 관계자는 "bhc는 지역별 특색에 맞게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동을 비롯해 종로.대학로 등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컨셉을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인기있는 중국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치맥문화와 bhc가 소개됨에 따라 요우커들의 방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이민호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현지 마케팅이 활발하다. 교촌치킨 필리핀 3호점 그랜드 오픈식에선 1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호 사인회 및 포토 이벤트가 지난 2월 열렸다 지난해 태국 4호점 그랜드 오픈식에도 이민호가 참여해 현지 팬들에게 교촌치킨을 직접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촌치킨 해외사업부문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아권에 한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필리핀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개설하며 교촌치킨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노하우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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