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성남시
우선 ‘안전’ 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성남시민순찰대’ 운영에 돌입했다. 시 전역의 치안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시민참여 행사의 안전관리 업무를 병행하는 임무를 책임진다. 단독주택지역의 행복사무소와 연계해 택배 보관, 생활공구 대여, 아동 보호 등의 업무도 진행한다.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100만 시민주치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민주치의 제도는 가정마다 주치의를 지정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저소득층부터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하는 한편,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속히 건립할 예정이다. 성남시 공공의료의 핵심거점인 성남시의료원의 건립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2017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발 벗고 나선다.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204억원으로 작년 대비 18.6% 증가해 교육지원에 대한 성남시의 관심을 증명했다. 또 교과목, 논술, 진학컨설팅 등 대학입시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진학주치의 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시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도우미 지원사업도 작년 대비 150% 늘어난 16억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시장은 “2015년은 성남시 공공성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인격체로 존중받고 지배대상이 아닌 주권자로 인정받으며, 공평한 기회를 통해 누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남시가 되는 도약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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