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비즈뉴스] "바리스타 꿈 키워요" 가출 청소년 교육 지원
[이브닝뉴스]
◀ 앵커 ▶
한 커피전문점이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카페를 만들어주고, 매달 한 번씩 바리스타 교육도 해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도 얻고 표정도 밝아졌다고 합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용인에 있는 '더 드림' 카페입니다.
한 커피전문점 직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커피 원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원두는)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베로나라고 지었거든요."
대부분 가정폭력이나 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청소년들입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도 얻고 표정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서대중(19살)]
"라떼 아트를 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그게 성공하면 뭔지 모르게 뿌듯합니다."
이곳의 인테리어와 각종 설비 등은 모두 한 커피전문점이 지원했는데, 지금까지 이 같은 카페가 전국에 6곳이 만들어졌습니다.
[서미나/스타벅스 바리스타]
"향후에도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낙후된 카페를 찾아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물질적 지원을 뛰어넘어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면서 자신감까지 불어넣는 기부가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김세의기자 (coach43@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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