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드릴십 1척 인도.. 1500억원 확보
안태호 2016. 8. 24. 17:20
대우조선해양이 시추선 시장의 침체에도 계획했던 드릴십 1척을 정상적으로 인도했다. 어려움을 겪었던 해양 생산도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미국 트랜스오션으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사진)을 23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드릴십은 계약금액만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우조선해양이 받은 인도대금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 예정인 9척의 해양플랜트 중 4척을 인도 완료 했으며 연말까지 5척을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인도 예정인 5척 중 2척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소난골 드릴십이다. 인펙스 FPSO 등 나머지 3척의 제품도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이다. 길이와 너비, 폭이 각각 238m, 42m, 19m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3.6㎞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까지 시추할 수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미국 트랜스오션으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사진)을 23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드릴십은 계약금액만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우조선해양이 받은 인도대금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 예정인 9척의 해양플랜트 중 4척을 인도 완료 했으며 연말까지 5척을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인도 예정인 5척 중 2척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소난골 드릴십이다. 인펙스 FPSO 등 나머지 3척의 제품도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이다. 길이와 너비, 폭이 각각 238m, 42m, 19m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3.6㎞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까지 시추할 수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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