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安 영입설에 "생각이 비슷하긴 하나.."

김태규 2016. 1.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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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13일 국민의당 영입설에 대해 "그쪽에서 영입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제가 의사를 결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 총장은 이날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런 제안 말고도 영입 제안은 여러 곳에서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아직 정치를 할지 안 할지도 결정을 못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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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13일 국민의당 영입설에 대해 "그쪽에서 영입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제가 의사를 결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
다.

박 총장은 이날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런 제안 말고도 영입 제안은 여러 곳에서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아직 정치를 할지 안 할지도 결정을 못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과 제 생각이 비슷하니까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데, 의장을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사무총장 사퇴설과 관련해서도 "현재는 사무총장직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질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는 있지만 현재는 아무런 판단을 못내리고 있다"고 거듭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 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기획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대표적 MB 인사로 지난 17대 총선에서 당선(부산 수영구), 국회에 입성한 뒤로 18대·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이후 2014년 9월 국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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