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지점 인근에서 시신 40여 구 발견"

2014. 12.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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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실종 지점 부근 해상에서 희생자 시신 수십 구가 발견됐습니다.

수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당국은 에어아시아기가 실종된 지점 부근의 자바해 해상에서 실종기 탑승객 시신 40여 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부풀어 오르기는 했지만 대부분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발견한 시신들을 해군 함정으로 옮겨 신원파악 등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공군은 해저에서 실종 여객기 동체로 추정되는 그림자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바해는 수심이 50에서 100미터에 불과합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수색 현장에서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의 출입문 등 실종기의 잔해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행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10㎞ 떨어진 곳으로, 탑승객 시신과 실종기 동체 그림자도 이 곳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호주,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는 에어아시아기 실종 3일째를 맞아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 등 7개 구역에 더해 4개 구역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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