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황교안 임명동의안 내일 제출..청문절차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본격 진행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제출 목표가 달라진 것은 없다"며 "내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임명동의안 제출 시점에 대해 "다음주 화요일(26일)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청와대도 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주말 연휴에 정치권의 동향에 주목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6일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상 임명동의안이 회부되면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이후 3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 본회의 인준을 마쳐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다음달 13일이 본회의 인준 처리 기한이 된다. 13일이 토요일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2일까지는 절차를 마쳐야 하는 셈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미국 순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 절차에 차질이 생길 경우 행여 해외 일정과 겹치게 될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청와대도 앞으로 임명단계에 이르기까지 국회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청문절차를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및 각종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청와대에서 나카오 타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도 접견한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홍콩에서도 빛나는 미모…"뱀파이어네"
- 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