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가격 3500만 원부터 '그랜저·아슬란 타깃'
30일 한국지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팔라는 배기량 2.5리터와 3.6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고 옵션에 따라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사전계약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된다.
가격 구성은 2.5LT 트림 3500만 원대, 2.5LTZ 3900만 원대, 최상위 3.6LTZ 트림은 4100만 원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급 경쟁 차종인 현대차 그랜저(2988만~3828만 원), 기아차 K7(2924만~3902만 원)과 비교해 약 500만 원가량 더 비싸다. 하지만 현대차 아슬란(3895만~4590만 원)과 제네시스(4650만~6920만 원) 보다는 약 400만 원이 저렴해 2.5리터 모델의 경우 그랜저를 타깃으로 하고 3.5리터는 아슬란을 주요 경쟁상대로 가격을 형성했다.
2.5리터와 3.6리터는 각각 최고출력 196마력, 305마력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차체크기는 전장×전폭×전고×휠베이스가 각각 5113mm, 1854mm, 1496mm, 2837mm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비교해 전장은 123mm 길고, 전폭은 36mm 작은 정도.
북미에서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2015년형 임팔라의 가격은 2.5리터 에코텍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2만6910달러~3만4315달러, 3.5리터 모델은 3만135달러~3만5290달러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지엠 측에 따르면 “국내 판매될 임팔라의 경우 트림 당 선택 옵션이 선루프에 국한될 정도로 기본 옵션이 화려하게 구성돼 경쟁차 대비 상품성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며 “가격은 그랜저와 아슬란의 중간 정도에 포지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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