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에서도 '포켓몬 고' 열풍..수백 명 '북적'

박종혁 입력 2016. 7.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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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주군의 간절곶 하면 해돋이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 가 실행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게임 이용자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끝도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간절곶.

주말을 맞아 간절곶을 찾은 나들이객이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풍경을 보는 이보다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모두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 강원도 속초 지역에 이어 간절곶에서도 게임이 실행된다는 전국에서 게임 이용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최득익 / 포켓몬 고 이용자 : SNS나 요즈음 뉴스에서나 되게 인기라서 직접 체험하러 아침부터 경주에서 왔는데, 증강현실이라는 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체험해 보니까 되게 재미있습니다.]

젊은 층은 물론 부모를 졸라 아이템 사냥에 나선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최재연 / 포켓몬 고 이용자 : 뉴스에서 포켓몬 고가 간절곶에서 된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간절곶 일대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건 지난 금요일부터입니다

일본에서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울산 일부 지역에서도 게임이 실행되기 시작한 겁니다.

포켓몬 고 게임이 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지난 밤에는 수십 명이 밤새워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곳 간절곶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게이머들이 수백 명씩 몰리면서 속초에 이어 포켓몬 고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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