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22.9조 지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으로 2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기재부는 추석 명절 전후로 총 22조9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추석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조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은행별로 시중은행 15조6000억원, 국책은행 4조3000억원, 중소기업청 8000억원, 한국은행 2260억원 등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2조2000억원 규모의 외상매출채권보험으로 중소기업의 판매대금 회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우해 조선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만기를 1년 연장하거나 6월개의 상환유예 등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재부는 공공부문 공사대금을 전액 추석 이전에 현금으로 지급해 하도급 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하도급대금 체불실태를 전수조사해 위반사레가 적발될 경우 과징금, 영업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내리는 한편 공공부문 발주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밖에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체불임금 청산자금 융자지원, 사업장 집중지도 등 체불근로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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