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지키스탄서 '일대일로' 첫 철도 준공

2016. 8.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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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국가전략 추진에 따른 국가원조를 통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처음으로 철도를 준공했다. 사진은 작년 9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사진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국가전략에 따라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 추진하던 철도 공사가 처음으로 준공됐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철도건설19국그룹이 건설을 맡은 타지키스탄 서부도시 바흐다트~아만 간 48.6㎞ 구간의 철도공사가 최근 준공됐다.

이 철도는 타지키스탄 중부 및 남부지역 철도를 연결하므로써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주요 철도 간 연결을 실현했다.

또한 중국 철도건설기업이 중앙아시아에서 건설한 첫번째 철도이며 국가 차원에선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중국 지원으로 완공된 첫 철도공사 프로젝트이다.

총건설비 7천200만달러(약 809억원)가 투입됐고 앞으로 중국~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을 연결하는 국제철도교통의 간선 역할을 하게 된다.

신화통신은 "일대일로 연선의 철도 건설이 '경제운송로' 역할을 하면서 대륙·국가 간 경제발전 및 협력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경제·무역관계가 긴밀해지게 됐다"고 전망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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