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2016. 9.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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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8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늘 오전 10시 반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의 혐의 내용과 죄질 등 사안의 중대성과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에 연고가 있는 롯데 일가가 과거 대선 자금 수사 때 입국하지 않은 사례 등을 고려해 도주와 증거 인멸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시네마 일감 몰아주기나 명목상 이사에게 급여를 주는 등 총수 일가에게 부당하게 몰아준 돈 1천3백억 원을 포함해 1천7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일본에 머물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를 거액의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다음 주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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