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대구행..2003년 지하철 화재 현장 방문
강청완 기자 2016. 9. 28. 00:35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8일) 대구를 방문합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국내 화재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냈던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의 현장인 대구 중앙로역을 찾아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입니다.
문 전 대표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직후 3개월 동안 유가족들과 함께 사태수습에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박성찬 씨가 문 전 대표의 양산 자택을 방문해 13년 만에 당시의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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