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주제 공개..'하나됨 강조'(종합)

2015. 9. 2. 12: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의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제작발표회에서 무대 의상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THE ONE(하나됨)'을 슬로건으로 110개국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참가해 다음달 2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차병섭 기자 = 다음 달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은 인간의 힘을 표현하고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작 발표회에서 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The One, 세계가 하나됨'을 주제로 세계평화를 위한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의 경우 '평화의 불', '우정의 불', '화합의 불'이 '미래의 불'로 합쳐져 성화에 점화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개·폐회식에는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 1·2·3군 의장대, 특전사 1여단, 26사단 등이 참가한다. 26사단 장병 400여명은 집단 퍼포먼스와 '칼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30분, 폐회식은 같은 달 11일 오후 6시에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과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손진책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손 감독은 "군인들의 제전인만큼 첨단영상이나 기술을 이용한 보여주기식보다 자발적인 신명과 흥으로 참여하는 개폐막식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몸에서 나오는 동물적 에너지가 주가 될 것이고 즉흥성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제작 발표회 이후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 이달 말 최종 리허설과 모의 개회식을 치를 예정이다.

ljglory@yna.co.kr

☞ 구더기로 만든 마오쩌둥 두상 가격이 18억 원이라고?
☞ 폭염 속 2평 방에 3명 가둔 교도소…인권위 "비인도적"
☞ 40대 한국 유학녀, 美교수 상대 600만 달러 성희롱 소송
☞ 열차 161대 지연시킨 영등포역 자살소동 여성 '무죄'
☞ 부탄가스 터뜨린 중학생, 두달 전엔 화장실 방화 시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